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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에서는 동종업종의 매출신고들을 종합하여 관리하고 있다. 만일 숯불갈비집을 운영한다면 숯불갈비집들의 매출신고를 종합하여 평균을 내고 이 평균보다 높게 신고된 업소는 성실신고로 낮게 신고된다면 불성실 신고로 분류될 수 있다. 실제적인 장사의 수준이 평균보다 낮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만일 매출축소신고로 인해 다른 업체보다도 낮게 신고되었다면 세무조사등을 받을 수 도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그럼 도대체 부가율이란 무엇인가? 부가율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매출신고시 고려해야 하는 부가율의 중요성을 검토해보자. 부가율은 사업자가 사업을 경영하면서 원재료를 구입해 음식을 만들어 팔았을때 매출에서 매입원재료를 공제한후 남은 금액과 매출과의 비율이 얼마가 되는를 말하는 것으로 같은 금액의 원료를 구입해서 매출을 만드는데 있어서 유독히 다른 집들보다 현저하게 낮게 신고된다면 당연 세무서의 눈여김을 받게될 것이다. 가령 녹차삽겹살집과 김치말이 삽겹살 집이 있다고 하고 같은 6개월 기간동안의 매출 부가율을 비교검토해보기로 하자 (비교의 편의상 원재료의 구입기준을 삽겹살에만 두고 다른 원재료 부분은 원재료 구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다) 녹차삽겹살집은 6개월간 원재료 삽겹살을 1억원어치를 사서 총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자. 반면에 김치말이삽겹살집은 6개월간 원재료 삽겹살을 1억원어치 사서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자. 이때 녹차삽겹살 집은 매출액 3억에서 원재료 구입비 1억원을 뺀 2억원에 대해서 매출액3억원에 대한 비율로 나누면 66.7% 비중을 갖는다. 반면에 김치말이 삽겹살 집은 매출액 2억원에서 원재료 구입비 1억원을 뺀 1억원에 대해서 매출액2억원에 대한 비율로 나누면 50%의 비중을 갖는다. 이렇게 나온 비율이 부가율이다. 만약 동종업종인 삽겹살 집들의 전체 평균이 60%라고 한다면 녹차삽겹살집은 평균부가율보다 높기때문에 성실신고업체로 분류되며, 김치말이삽겹살은 불성실 의심을 받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이렇게 파악된 부가율을 통해 각각의 업소는 자신의 세무관리를 할 수 있는데 평균보다 높게 나온 업체에서는 자신의 매출에 이중매출로 처리되어 진 부분은 혹시 없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낮게 나온업체는 혹 모르고 누락된 매출이 있지는 않는지 미리 검토하여 자신의 과다신고문제나 불성실신고문제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다. 이런 검토를 통해서도 특별한 과다책정이 없음에도 부가율이 높게나왔다면 비교적 마진율이 높게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혹 모르는 누락된 부분이 없음에도 부가율이 낮게나왔다면 자신의 경영스타일이 푸짐하게 양을 많이 주는 영업스타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매출신고시에는 동종업계의 부가율을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거래 세무소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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