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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행사가 많은 5월이 벌써 중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회원여러분 창업 얼마나 많이 고민이 풀리셨나요? 본 비타민 강좌와 관련하여 실전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듣다보면 저도 정말 힘이 불쑥 불쑥 솟곤합니다. 봄이 무르익어 여름으로 들어가는 이즈음 좀더 나태해질수 있는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이색아이템 창업마케팅 응용 전화번호와 관련하여 이야기합니다. 예전엔 이사짐센타하면 그 전화번호로 2424번으로 했을때의 유리한점 때문에 전화번호에 대한 품귀와함께 엄청난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하였었다. 이런 현상이 지금 시점에서 없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그 범위가 더욱 확대중에 있는데 부동산 전화번호로 자주 활용되는 8949번, 8924번의 전화번호나 오리구이집의 5292번 활용, 9292번이나 9999번의 치킨집 활용, 치료라는 음색과 비슷한 7575번의 병원전화번호, 이빨을 연상시키는 2828번의 치과활용 전화번호, 7777번의 페인트가게 전화번호활용등이 그 대표적인 활용사례들이다. 분야는 다소 다르지만 7282라는 전화번호는 처리빨리라는 뜻을 내포하고 민원상담 전화등이나 재활용센타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철도청의 경우에는 칙칙폭폭이 연상되는 7788번의 전화번호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연상전화번호 외에도 1234, 4444등 쉽게 외울수 있는 전화번호등과 같은 골드번호들은 일반전화나 핸드폰 번호의 분야를 무시하고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요즘에는 일반전화번호외에도 핸드폰의 전화번호도 영업전화로 적극 활용될만큼 저변이 커지다보니 핸드폰 전화번호에서도 이런 골드전화번호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기현상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다. 배달업종에 있어서 이런 전화번호 연계마케팅은 미스터피자와 같이 1577-0077번을 개통해 전국 대표전화번호화 시켜 지역을 무시하고, 단일화된 전화번호 각인 작업을 통해 전화번호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 비단 피자업체에서 뿐만아니라 전국대표번호서비스는 지역별로 산재 된 기업 전화번호를 단일 대표번호로 통합한 후 발신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전화번호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로 15XX-XXXX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전화번호와 관련된 치열한 각축전은 왜 생겨나는걸까? 그 해답은 바로 영업실적과 직결되는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중요한 수단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화번호가 영업경쟁의 주축이 될 수 있는 배달업종의 경우 그 중요성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전 이런 전화번호와 관련하여 독특한 영업을 하는 사례를 알게되어 소개한다. 이분은 지역신문을 빼놓지 않고 보면서 지역신문에 동종업종이 가게나 점포를 내놓는 경우 집기나 가게는 관심을 갖지 않고 협상을 통해 그 매물가게의 전화번호만은 사들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사들이는 전화번호는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2백여만원까지 다양했는데 전화만으로 주문이 이루어지는 고객매출에 착안을 해 해당업체가 없어지는것과 관계없이 관련 주문을 흡수하는 방식을 선택한것이었다. 동종업종에는 장사가 크게 잘되지 않아 그만두는 가게도 있을것이고, 이런저런 개인사로 그만두는 동종업종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점포를 넘기면서 업종이 전환되는 경우들도 있는 상황일텐데 이런 다양한 방식으로 나오는 매물점포와 관련한 전화번호들은 개별적으로 한개 한개의 점포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런 주문전화들을 한곳으로 집중시키다보니 의외로 성과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전화번호 한가지에도 이렇게 남과 다른 색다른 마케팅 응용포인트를 찾아내 활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각각 스스로들은 얼마나 장사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지 반성(?)해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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