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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세금과 관련된 구조와 내용등은 실로 다양고 복잡해서 선뜻 마음먹고 이해하려 하기 전에는 쉽게 가닥이 잡히질 않는다. 비타민 세무강좌와 관련하여 "강좌에 앞서"라는 공지를 통해 세무사 자격증을 따자는게 아니라, 기초적인 이해와 조금 진전된 세무상식을 쌓아 둠으로써 실무적인 복잡성은 전문가의 손을 빌리더라도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강좌라는 설명을 하였었다. 이번 시간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의 종류들에 대해서 단계별 종류, 부과주체별 종류, 세금과 관련된 비슷비슷한것 같은 용어들의 구분과 각세목들의 납부시기등에 대한 내용을 시리즈로 공부하기로 한다. ♣ 부동산의 단계별 세금의 종류 ♣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은 취득/보유/처분단계 등 각각 단계별로 세금이 달라지게 되며, 같은 항목에 대해서도 거래주체에 따라 세목이 달라지기도 한다. 취득단계에서 눈에 띄는 점은 유상 무상을 불문하고 취득세와 등록세가 부과된다는 점과 토지의 용도변경, 건물의 증개축에 대한 건물가치상승에 대해서도 취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서 알아두어야 할 항목이다. 보유단계에서는 부동산의 종류에 따라 부과되는 세목이 틀려진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며 처분단계의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처분의 주체에 따라 세목과 처리절차가 달라지게된다. 특히 처분단계의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양도하기만 하면 일정세금이 발생된다고 착각하는 일반인이 많지만 실제로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만 부과되며, 양도차익이 필요경비와 공제금액으로 소진되거나 공제받은 비용보다 커서 이익이 있을 경우에만 부과된다는 점을 꼭 알아 두어야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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