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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비 피해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회원님들 모두 큰 피해없이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은 영업시간의 효율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자의 집 주변에는 24시간 감자탕 집이 한군데 있다. 출근과 퇴근시에 반드시 지나쳐야하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은 점주가 전략적으로 24시간 영업을 선택한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다른 영업점포의 영업시간에 이집의 손님은 과히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24시간 영업을 통해 심야시간의 손님동원이 가능한가? 하는데 있다. 24시간을 운영하는 점포의 경우 24시간 영업을 확실하게 고객에게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동안의 노력과 꾸준한 유지가 필요하다. 반면에 상당한 인지도가 올라서서 고객의 뇌리에 인지될때 까지는 들어가는 노력이나 수고에 비해 그 효과는 미미하고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아마도 이 감자탕집의 경우는 현재 아직 인지도가 쌓이기 전의 과정에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점주의 입장에서 고려해야할 정작 중요한 요소2가지는 효율성과 생산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의 출근길에 눈에 들어오는 이 점포의 내부 풍경은 밤샘의 피로감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상당히 많이 지쳐있는듯한 느낌이 첫인상으로 들어온다. 그렇다면 밤샘의 효과에 상응하는 매출 증대가 있었는지가 가장 궁금해진다. 효율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충분한 교대인력이 있어야하는데, 교대인력의 충분한 준비 없이 시간을 강행해서 끌고 가는 것이라면 종업원과 점주자신의 피로감으로 인해 자칫 정작 메인영업시간대의 중요한 손님들에게 대한 서비스가 소홀해지고 이로인해 더 큰 시장의 고객들에 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다. 아직 과정에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점포의 특성은 교통 통행량이 왕성한 길목에 입지해 있지도 않으며, 반대로 먹자의 심야시간대까지를 흡수할 수 있는 모여드는 입지에 있지도 않다. 즉, 필자의 눈에는 점주의 억척스러운 각오과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 하지만, 정작 실효성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지울 수 없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필자가 창업초기 규모가 작은 문구점을 할때에 빠른 시간내에 창업시에 지게된 빚과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새벽1시에 문을 닫고, 새벽6시에 문을 열던 때가 있었다. 이런 정책은 비교적 필자의 창업과정 내내 유지된 기조였지만, 필자는 시간적 노력에 대한 매출 증대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매출신장과 안정적인 시간대별 매출액을 산정해 보고서 새벽1시까지로 정한 것이었다. 즉, 초기에는 좀더 늦은 시간까지 개점을 해두었으나, 유요한 매출 시간대들은 1시까지일어나는 것으로 추산되자 영업적 시간을 일부 단축함으로서 시간적 차원의 매출 관리 포인트로 삼은 것이다. 창업주에게 있어 꼭 성공하겠다는 각오와 실천적 노력이상으로 가장 필요한 무기는 없다 그러나, 창업주가 무쇠가 아닌다음에야, 또는 관련된 종업원이 무쇠가 아닌다음에야 적당한 운영시간이 필요해진다. 이런 영업시간의 정립에는 몇가지 요소를 살펴보아야 한다. 1. 긴시간 영업에 의한 매출 증대가 일어날 수 있는 업종인가? 2. 자신의 업종을 심야시간까지 늘렸을때 추가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는가? 3. 꾸준한 영업시간 연장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매출 증가 포인트가 될 시간이 언제 까지인가? 이상의 세가지 요소를 잘 살펴보고, 영업시간을 운영해야 한다. 어떤 영업점주는 치킨/호프를 하면서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고 어떤 영업점주는 늦어도 11시에는 문을 열어 점심시간의 수요에 맞춰 식사를 판매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 이지만, 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점주의 창의적 사고방식에 따라 한 점포에서 올릴 수 있는 매출의 규모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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