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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소득은 종합과세제도이다. 이 함축적인 말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종합과세라는 말의 뜻부터 이해해야 순서일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종합과세란 만일 부동산 임대수익외에 다른 수입이 있다면 그 수입까지를 함께 종합소득으로 간주한다는 뜻이다. 즉 이뜻은 종합소득세 납부시 부동산 임대수익외 근로소득이나 다른 사업소득이 있는경우 함께 합산해서 종합소득세를 낸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자 A씨(56세) 부부가 A씨는 회사에 재직중이고 A씨의 부인은 전업주부이다. A씨 내외는 A씨가 은퇴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를 구입하려하고 있다. 이때 A씨의 경우는 당연히 근로소득에 부동산 임대소득까지 종합소득에 간주가 된다. 반면에 A씨의 부인은 별도의 수입이 없으므로 부동산 임대소득만 정산되면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종합소득세율이 36%정도되는 B씨가 있다. B씨는 10억원을 은행에 예치해 현재시점 보편금리인 4%에 1년을 저축한다고 하면 4000만원의 이자에 대해서 이자소득 14%(주민세제외)인 560만원의 세금을 내고 3440만원을 받게된다. 이는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되기 때문이다.(단 금융소득이 4000만원 미만까지만 분리과세된다.) 반면에 B씨가 10억원을 투자해 보증금과 월세를 포함한 수익율이 5%정도 나올수 있는 상가를 구입해서 연 5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필요경비율 23.4%을 감안해 5000만원중 경비인정을 1170만원을 공제받고난 3830만원에 대해서 36%의 세율인 1378만8천원을 임대소득세로 내야한다. 세후 소득은 3621만2천원이 된다. 그렇다면 B씨가 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하는것과 굳이 부동산 임대사업에 투자하는것에 차이는 불과 181만 2천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B씨가 임대사업을 부인으로 처리한다면 조금은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위의 사례는 단순한 수치상의 이야기로 이면에는 다른 이야기들이 많을 수 있다. B씨가 부동산 임대를 위해 지불해야할 중개수수료와 상가구입에 따른 취득세 등록세등의 비용 기타 무임대 기간에 대한 공실시의 관리비지불등도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이기는 하다. 반면에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현물가치성, 즉 화폐가치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유지기능은 단순화폐가치가 성장하지 못하는 점을 커버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도 있다. 위 사례는 같은 임대사업을 하더라도 누구로 할것인가에 따라 소득에 대한 차이가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사례이지 투자지침서는 아니다. 다만 본 강좌를 통해 혹 일선에서 투자자와 상담을 하시는 컨설턴트 분들이나, 또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분들이 모두 유용한 정보로 이해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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