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팀장

팀장님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은 귀에 익숙한데 대학동이라는 지명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본 사업지가 들어선 대학동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관악구 고시촌이라는 지명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과거에 신림9동이라고 불리우는 대학동은 서울대가 있는 곳으로 고시촌이라는 불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성트루엘이 위치한 대학동은 대규모 하숙집, 원룸, 고시원, 고시전문서점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80년대 동동주를 팔아 가난한 학생들에게 인기를 누린 '녹두집'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불리우는 '녹두거리'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성트루엘이 가지는 장점 및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첫 번째 장점은 상권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관악 교육복합타운의 중심에 있고, 오피스텔 고정고객 및 인근 학원과 고시원 학원생의 잠재고객이 풍부하고 직장인들도 주거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권입니다. 또한 신림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대형 학원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상가입니다."  

"두 번째는 수익인프라입니다. 15만명 규모 상주 인구 및 유동인구가 밀집한 풍부한 임대수요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줄 것입니다."  

"셋째는 교통인프라입니다. 신림경전철이 2017년 개통예정이어서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까지 환승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16년 개통 되면 강남까지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인프라입니다.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휴식 및 문화공간 확보되어 자전거도로, 산책로, 각종 체육시설 및 경관조명등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되어 도림천과 인접한 저희 일성트루엘에 많이 상권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성트루엘은 오피스텔 겸 상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피스텔 분양률은 어떻게 되었나요?

"저희는 오피스텔은 162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분양이 완료되어서 지금 큰 평수 2개 세대만 남아 있습니다. "

오래전부터 대학동(신림9동)은 경전철의 혜택의 수혜지역으로 예상된 지역으로 많은 개발호재가 있을 걸로 예상된 지역입니다. 조금 전에 장점으로 말씀하신 신림 경전철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어 있는지요?

"현재 경전철 사업은 우이-신설 경전철 3공구 시공사인 고려개발의 워크아웃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되는 등 우려곡절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 다음으로 두 번째로 사업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노선이 신림 경전철입니다. 2013년 6월23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5년마다 실시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전철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해 1월 서울연구원에 의뢰했다고 합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시기등을 계획할 예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경전철이 착공되면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9호선) ~ 대방역(1호선 환승) ~ 대방로 성남중·고교 주변 ~ 보라매역(7호선 환승) ~ 보라매공원 및 보라매병원(난곡선 분기) ~ 당곡사거리 ~ 신림역(2호선 환승) ~ 도림천 ~ 신림로 신성초교 주변 ~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서울 경전철이 개통된다면 차츰 직장인들이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대학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법시험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대학동에 고시생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고시생들이 빠져 나간자리에 직장인의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2~3년 전부터 값싼 원룸을 구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이 동네도 고시원을 원룸으로 바꾸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옛 명성을 회복하는 데까지 시간이 좀더 필요하겠지만 직장인과 서울대 임직원 및 학생들이 지역상권을 뒷받침 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인데 저희 현장탐방을 보시는 분들한테 좋은 물건좀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일성트루엘은 시장정비 사업조합원들이 일정량이 공급물량이 가지고 있습니다. 재건축하면서 조합원에게 기존상권을 일정부분 유지하여 주었습니다. 현재 지하에 개인 수퍼마켓이 입점확정 되었습니다. 개인마트가 계약되었지만 현재 봉천동,상도동등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신 분으로 5년 계약에 추가 5년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희 사무실로 전화주시거나 방문하여 주시면 보다 성실하게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3.3㎡(평당) 분양가를 말씀해 주시죠?

"3.3㎡당 분양가는 ▲1층 1600만원~3500만원 ▲2층 1750만원~3000만원 ▲3층 8백만원~8백5십만원 ▲4층 790만원대로 책정되었습니다. 2층은 1층같은 2층으로 되어 있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1층으로 보셔도 무방 할 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고시촌인 서울시 관악구 대학동(옛 신림9동)은 1975년 서울대학교가 이전해 오면서 고시생들의 밀집 거주지역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1980년대 초부터 관악산 기슭의 여러 하숙집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이들 중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이 지역에 대한 명성이 퍼져 나갔고 점차 타지역의 고시생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 고시 전문학원과 고시 전문서점들이 대학동 주변에 생겨나자 많은 고시원들이 신축되기 시작했고  사법시험뿐만 아니라 5급 공무원 공채시험, 공인회계사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기존 주택이 헐리고 고시생을 위한 다가구주택이나 원룸식 고시원이 신축되었고, 상권 또한 고시생들을 상대로 하는 업종으로 전환되었다. 1999년 당시 대학동 전체 주민수는 2만 6000명이었는데, 이중 서울대 하숙생 및 고시생이 1만 5000명에 달했으며 고시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외부 유입인구까지 합하면 고시촌 전체의 유동인구는 4만여 명까지 이르면서 고시촌의 메가로 자리매김했다.